대형트리 등 각종 빛 조형물 설치…내년 3월 3일까지 개최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 / 사진=효성

효성은 세빛섬이 1회 세빛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세빛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 곳곳에 대형 빛 조형물을 설치해 전시하는 축제로 내년 33일까지 실시된다.

 

세빛섬은 대형 트리와 2019년 황금돼지띠를 맞이해 황금돼지 조형물을 설치했다.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을 연결하는 4개의 다리마다 소원, 행복, 행운,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은 조형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별빛 은하수 터널, 로맨틱 테라스, 무지개 다리, 황금 가든 등 50여개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손창우 세빛섬 마케팅팀장은 연인,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세빛섬과 함께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세빛섬은 하루 평균 3000, 주말 및 공휴일에는 1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