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4시간 부분파업…7일에도 파업 가능성 있어

 

현대자동차 노조가 5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하며 부분파업에 나선다. 노조는 5일 확대운영위를 개최한 결과 오는 64시간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오전 출근조는 오후 130분부터 오후 330분까지 2시간을 파업하고, 오후 출근조가 오후 1030분부터 이튿날 오전 030분까지 2시간을 파업한다.

 

일단은 6일 파업만 확정된 상태지만 오는 7일에도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확대운영위는 7일 파업 여부를 노조 지부장에게 위임한 상태다. 광주형 일자리 타결이 공식화하면 6일과 마찬가지로 4시간 부분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뿐 아니라 기아차 역시 같은 형식으로 파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기아차는 현재 확대간부회의 중이며 현대차와 동일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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