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6일 ‘LG사이언스파크’로 40명 초청…사후지원에 반영

LG전자는 지난 4월 10일 SW업그레이드 센터를 개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정 OS개발담당 전무, 이석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장, 조성진 부회장, 황정환 MC사업본부장 부사장, 하정욱 단말사업부장 전무, 김영수 MC연구소장 전무. / 사진=LG전자
LG전자가 사후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직접 사용자의 목소리까지 듣는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는 LG전자 스마트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역할을 확대해 사용자 불편사항도 파악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능도 갖고 있다.

LG전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는 다음 달 6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로 사용자 40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LG V40 씽큐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을 직접 만나 평소에 하고 싶었던 질문을 하고, 새로운 제안도 할 수 있다. 또 올해 초 본격 운영을 시작한 LG사이언스파크 탐방, LG그룹 융복합 연구‧개발(R&D) 역량과 신성장 사업 방향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8일까지 LG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는 ‘퀵 헬프’와 ‘LG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강조하는 사후지원 강화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행사에 참석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제품, 서비스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4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를 개소하고 소프트웨어 사후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LG G7 씽큐를 출시한 지 3주 만에 ‘증강현실(AR) 스티커’ 카메라 모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2년 전 출시한 제품까지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꾸준히 사후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군 뿐 아니라 Q시리즈, X시리즈 등 중가대와 실속형 제품군에 대한 편의기능 업그레이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모든 업데이트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별도 인증이나 회원 가입 절차 없이도 누구나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신 보안패치, LG 페이 기능 확대 등 세세한 기능의 변화까지 표시해뒀다.

이석수 LG전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배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 강화해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고객들의 신뢰를 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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