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수준·활동 우수 연구실에 인증 부여…제약업계는 현대·삼바만 획득

현대약품 CI /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은 가산 중앙 연구소가 지난 2016년에 이어 다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인증제’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관리우수연구실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주관으로 진행한다.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제약업계의 경우, 현대약품과 삼성바이로직스 등 2개사만 2016년에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해 연구소 안전 관리 필요성이 주목 받고 있다.

 

현대약품은 지난 10월 10일 연구소 안전관리 인증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한 실사를 거친 후, 연구소 관리와 운영에 있어 안전성을 인정 받아 이번에 ‘안전 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를 다시 획득하게 됐다. 이로써 현대약품 가산 중앙 연구소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와 함께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가산점 등을 받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현대약품 중앙 연구소가 대내외적으로 안정성과 신뢰도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 활동이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재난 대처능력과 연구소 안전에 관한 노력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약품 가산 중앙 연구소는 다양한 의약품 제형 제제 및 개량신약에 대한 연구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자체적으로 구성한 연구소 안전위원회의 매월 안전점검은 물론, 내부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의 정밀 안전진단 시행 등 안전보건향상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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