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586억원 36%↑…올해 항공기 3대 추가 도입해 총 24대 보유 계획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5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티웨이는 올해 들어 대구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인천-나고야 노선 등을 새롭게 취항했고, 다양한 출발지 확대와 부정기편 운영을 통해 기재 가동률을 높여 왔다.

 

특히, 대구국제공항 공략이 주효했다. 대구공항에서 누적 이용객 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밖에도 무안과 부산 등 지방발 국제노선을 늘려가고 있다.

 

또 신규 항공기의 경우 11월에 2, 12월에 1대씩 앞으로 3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티웨이는 연말까지 총 24대의 항공기를 보유한다. 내년에는 신기종을 포함해 총 30대까지 기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구마모토, 하노이 등 연말까지 추가적인 신규 취항 소식이 남은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지금의 약진과 거듭된 발전을 이어가며 글로벌 LCC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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