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컨소시엄 등 5곳…총 2301가구 공급 예정

/표=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5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케이알산업 컨소시엄 ▲롯데건설 컨소시엄 ▲제일건설 컨소시엄 ▲이랜드리테일 컨소시엄 ▲세진디엔씨 컨소시엄 등 총 5개 컨소시엄이다.

이들 컨소시엄 모두 전체 세대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시세의 95%이하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에게는 HUG의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 보증 등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HUG 관계자는 "2019년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를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중에서 우량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9개 사업장(5561세대) 중 최종 5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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