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홈 기기 추가 시 카카오미니‧카톡‧카카오홈‧카카오내비서 사용 가능

카카오가 지난 8일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을 출시했다. /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지난 8일 스마트홈 플랫폼 ‘카카오홈’을 출시하고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스마트홈 기능을 한 번에 모았는데요. 어떻게 사용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Q 카카오톡으로 사물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A 네 카톡으로 집안에 있는 기기들을 작동시킬 수 있어요. 카카오톡을 보내다가 다시 다른 앱으로 진입해서 살필 필요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사물인터넷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어요. 조명을 켜달라거나 공기청정기를 가동해달라는 것을 친구한테 메시지 보내듯 톡을 보내면 됩니다.

Q 어떻게 사용하나요?
A 카카오홈과 제휴된 기기를 카카오홈에 등록하면 됩니다. 갖고 있는 기기가 카카오홈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면 등록할 수 있어요. 앱을 받아서 로그인을 한 뒤 ‘기기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가할 수 있습니다.

Q 카카오홈 앱에서만 사용 가능한가요?
A 아니죠. 카카오 서비스에서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카카오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통해서 말로 사용할 수 있고요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 사용할 수도 있어요. 내가 쓰는 가장 편리한 플랫폼으로 이용하면 되는 것이 장점이지요. 차 안이라면 카카오내비를 통해 집안의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Q 어떤 제품을 등록할 수 있나요?
A 필립스 조명 기기,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미로, 브런트, 다원DNS, 나란, 어웨어 등의 스타트업들과도 제휴를 맺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삼성SDS, 청호나이스, 한샘, 아이오, 고퀄, 매를로랩, HK 네트웍스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도 서비스 연동을 준비 중입니다.

Q 사물인터넷 되는 건데 지원을 안 하는 것도 있나요?
A 기존에 제조사 앱으로는 사물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나 카카오홈에서 기기 추가를 살펴봐도 사용하던 기기가 없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꽤 많을 겁니다. 아직 카카오홈이 초기여서 제휴 업체 수가 적기도 하고 스마트홈 각 플랫폼마다 지원사가 다른 경우가 많네요. 이런 것을 고려해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막상 지원이 안 되면 속상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향후 스마트홈 시장이 성숙해지면 어느 정도 통합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초기시장인 터라 선점하기 위해 경쟁에 치중을 두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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