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00% 218억원에 장외 취득…건물 비롯한 자산관리에 강점

/사진=한화에스테이트


 

한화건설이 부동산 종합 서비스 업체이자 그룹 계열사인 한화에스테이트를 인수했다.

 

9일 한화건설은 공시를 통해 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화에스테이트 지분 100%2181100만원에 장외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스테이트 지분 100%를 보유했던 한화63시티는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했다고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한화에스테이트의 자산 규모는 290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6억원, 2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스테이트는 건물·시설 관리, 임대 운영, 보안솔루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부동산 임대 부문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수원권선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내년 2인천 서창 꿈에그린등 민간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에스테이트는 건물을 비롯한 자산 관리에 강점이 있는 업체라면서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한화건설이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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