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부상…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 도심에 있는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최소 6명이 숨지고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9일 오전 5시쯤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 한 고시원에서 일어난 불로 6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불은 건물 3층에서 시작돼 오전 7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해당 건물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일반음식점, 23층은 고시원으로 이뤄졌다. 2층에는 24, 3층에는 26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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