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바이오 사업 고성장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한 4조945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2652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식품 조미소재 핵산의 매출 확대와 글로벌 시황 개선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보다 17.2% 증가한 1조2887억원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의 매출은 1조4564억원을 달성했다. 비비고와 햇반컵반, 고메 등 주요 HMR(가정간편식) 제품 매출이 전년비 40% 성장하며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물류부문(CJ대한통운) 매출은 전년비 29.1% 증가한 2조4184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사업 등 글로벌 부문의 높은 성장과 택배시장 지배력 기반 신규 수주 확대로 택배 물량이 지속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성장기반을 확보하고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수익성 제고와 글로벌 성장 가속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4분기 식품부문에서는 HMR, 김치 등 주력 카테고리 성장 극대화를 통해 시장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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