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 금융지주사 체제로 전환 완료

우리은행 본사 깃발 모습. /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 설립을 인가했다.

7일 금융위는 제19차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설립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자산순위 5대 시중은행이 모두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했다.

우리금융지주는 내년 1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된다. 신설되는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등 6개 자회사, 우리카드 등 16개 손자회사, 증손회사 1개(우리카드 해외 자회사)를 지배할 예정이다.

또 금융위는 키움증권 및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우리금융지주 주식 한도초과 보유도 승인했다. 비금융주력자인 키움증권과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가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4% 초과해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다만 4% 초과보유 주식의 의결권은 포기해야 한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