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당국, 범행동기 조사 중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요가교실에서 2일(현지시간)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 A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요가 스튜디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경찰당국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AP통신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요가교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2일 오후 플로리다주 주도인 탤러해시의 한 쇼핑센터에 위치한 요가 스튜디오에 들어가 총을 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5명에게 부상을 입었다.


마이클 델리오 탤러해시 경찰서장은 총격범의 신원을 40세의 스콧 폴 베이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당국은 현재로선 단독 범행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탤러해시 시청 대변인 측은 이번 총격 사건이 부부싸움에서 일부 비롯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델리오 서장은 "당시 요가 교실 안에서 총격범에 맞서 자신과 다른 이를 구출하기 위한 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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