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여부 2~3일 후 확인 전망

7일 오전 경남 창녕군과 창녕축협이 합동으로 구성한 공동방재단 관계자들이 가금 농가 진입로에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생석회를 살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전북 군산시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4점을 분석한 결과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주변 지역에 대한 관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역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함께 만경강 주변 철새 도래지 반경 10내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 관찰을 강화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 정보를 통보해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뒤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