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비엣젯항공 등 겨울 여행 인기노선 특가 상품 선봬

제주항공 항공기 / 사진=제주항공 제공

겨울 여행족을 잡기 위해 항공업계가 항공권 특가 행사에 돌입한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비엣젯항공 등은 겨울 인기노선을 중심으로 특가 정책을 실시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11일 제주항공은 오는 16일~22일까지 1주일간 올해 1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겨울여행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모두 34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편도 기준 최저운임(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 포함)은 국내선의 경우 김포, 부산, 대구, 청주,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최저 1만9500원부터, 김포~부산 노선은 최저 2만4500원부터 판매한다.

같은 조건으로 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경우 일본 오사카 6만3800원, 삿포로 7만3800원, 마쓰야마 5만6400원, 가고시마 6만400원, 오키나와 7만3800원, 중국 칭다오 5만6400원, 마카오 7만7100원, 베트남 하노이 11만700원, 다낭 11만400원, 나트랑 13만700원, 호찌민 11만700원, 태국 방콕 11만4600원, 라오스 비엔티안 11만400원, 필리핀 세부 11만4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1만7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9만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일본 오사카 5만3400원, 후쿠오카 5만1400원, 오키나와 5만8800원, 중국 옌타이 5만3400원, 대만 타이베이 6만3800원, 태국 방콕 10만9600원, 베트남 다낭 11만400원, 필리핀 세부 10만5400원, 괌 12만2600원, 사이판 10만61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은 5만5400원,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6만38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비엣젯항공도 오는 12일까지 겨울 여행 인기 노선 항공권을 70만장을 최저 7만원부터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항공권 탑승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다. 다만 인천-푸꾸옥 노선의 탑승기간은 오는 12월22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인천-호치민, 인천-하이퐁, 인천-나트랑, 부산-하노이, 대구-다낭, 인천-푸꾸옥 등 비엣젯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모든 국제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오사카 노선을 중심으로 단독 특가 이벤트에 돌입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10월12일~12월20일까지다. 특가 적용에 따라 오사카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4만2100원부터 책정됐으며,  인천, 대구, 부산, 제주서 출발하는 오사카 전체 노선에 적용된다. 4개 노선 모두 주7회 매일 운항하는 점도 특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과 대구, 부산, 제주에서 모두 오사카로 출발하기 때문에, 원하는 지역에서 편리하게 오사카로 떠날 수 있다""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오사카 여행을 미리 준비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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