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44.9%, 스타킹 82.2%, 원컵류 130.5% 매출 올라
아침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가을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동절기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3일 CU(씨유)에 따르면 지난주 따뜻하게 즐기는 즉석원두커피 매출은 지난달 동기 대비 44.9% 올랐으며,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는 원컵류 매출은 전월 대비 무려 130.5%나 성큼 뛰었다. 핫바와 스타킹 매출도 각각 13.9%, 82.8% 증가했다.
동절기 상품이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르게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찐빵도 요리다 시리즈’는 고기 함량을 늘리고 파 향을 더하는 등 레시피를 리뉴얼한 ‘고추잡채 찐빵’, ‘부추고기 찐빵’과 함께 달콤 짭조름한 돼지갈비를 든든하게 채운 ‘갈비 찐빵’까지 총 3종으로 출시된다.
‘CU 해물육(肉) 찐빵’은 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콩반점 0410’에서 지난달 출시된 신메뉴 ‘해물육 교자’에 들어간 만두소를 찐빵의 담백한 맛과 잘 어울리도록 풍미를 더해 찐빵에 적용했다. 돼지고기와 해물을 함께 넣어 풍부한 고기 육즙과 담백한 해물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 전문식당 ‘새마을식당’의 인기메뉴 ‘열탄불고기’도 찐빵으로 출시된다.
‘CU 열탄불고기 찐빵’은 냉동숙성한 돼지고기를 특제소스에 구워내는 ‘열탄불고기’에 숯불향을 더해 찐빵에서 향긋한 불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색상품이다.
최유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최근 일교차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찐빵은 물론 따뜻한 음료와 군고구마 등 추동절기 상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CU는 든든함을 강조한 고기찐빵 외에도 SNS에서 출시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떡볶이, 치즈 찐빵 등 이색 찐빵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