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창립회의 개최…초대 위원장에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1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일대일로 세계경제단체연합(SRCIC, Silk Road Chamber of International Commerce) 한국위원회 창립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은 19일 오전 ‘일대일로 세계경제단체연합(SRCIC, Silk Road Chamber of International Commerce) 한국위원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RCIC는 중국 일대일로 관련, 국가들의 경제계 간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민간기구다. 2015년 12월 설립돼 현재 77개국에서 129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매년 실크로드 비즈니스 서밋 개최를 통해 연선국가들의 교류를 증대하고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SRCIC 한국위원회 초대위원장에는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이 선임됐으며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두정수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 손봉락 TCC동양 대표, 윤영각 아시아자산운용 대표, 안총기 김앤장 고문, 박상기 화우 고문 등이 참여했다.

전경련은 SRCIC 한국위원회 사무국으로서 2018 실크로드 비즈니스 서밋(10월 16~17일, 중국 장가계) 한국사절단 참가 및 일대일로 프로젝트 관련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SRCIC 한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은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SRCIC 한국위원회를 통해 일대일로 프로젝트 관련 비즈니스 정보를 관련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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