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통합 강화하기 위한 정몽구 회장의 결정”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무브(MOVE)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에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현대차의 모빌리티 지향점과 역할'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정 수석 부회장은 그룹 경영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정몽구 회장을 보좌할 전망이다. 

 

14일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정몽구 회장의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 현대차그룹 측은 “글로벌 통상문제 악화와 주요시장의 경쟁구도 변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그룹의 통합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몽구 회장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 혁명 등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현대차그룹의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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