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용동향 악화에 대책 밝혀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8월 취업자 수가 3000명에 그쳐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13만3000명이었다. 이는 8월 기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36만4000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3000명 증가한 2690만7000명으로 2010년 1월 1만명 감소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김 부총리는 “기업과 시장에서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내도록 시장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며 “연내 일자리를 더 만들겠다는 각오로 정부 추경에 이어 지자체 추경 42조9000억원이 조속히 편성·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