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까지 이어질 페스티벌의 향연과 함께하는 먹거리. 그때의 분위기를 떠올리며 푸드 트럭의 화려한 메뉴들을 더욱 풍부한 맛으로 집에서도 즐기는 법.

사진 박형인 요리와 스타일링 김보선(스튜디오 로쏘) 어시스트 전윤정
오코노미야키풍 양배추 숙주 오믈렛

재료 양배춧잎 4장, 베이컨 2장, 쪽파 ½대, 숙주 250g, 달걀 3개, 오코노미야키 소스 3큰술, 가쓰오부시 한 줌, 소금·포도씨유 적당량씩 

만들기 1_양배추와 쪽파는 채 썰고, 베이컨은 1cm 폭으로 썬다. 2_달걀 2개를 풀고 소금으로 간한 후 포도씨유를 두른 팬에서 얇게 지단을 부친다. 나머지 달걀 1개는 프라이를 한다.

3_다른 팬에서 베이컨을 노릇하게 익히고 양배추와 숙주, 오코노미야키 소스 2큰술을 넣어 센불에서 마저 볶는다. 4_달걀지단 반쪽 면에 ③를 얹고 반으로 접는다. 남은 오코노미야키 소스 1큰술을 뿌리고 그 위에 달걀 프라이와 가쓰오부시, 쪽파를 얹어 완성한다.

TIP 오코노미야키 소스가 없다면 돈가스소스 2와 ⅓큰술, 굴소스 ⅔큰술을 섞은 소스로 대체해도 좋다. 채소를 넣고 볶을 땐 센불에서 청주 1~2큰술을 넣으면 기름을 적게 넣어도 쉽고 빠르게 볶아진다.​ 

 


버터 갈릭 새우

사진 박형인 요리와 스타일링 김보선(스튜디오 로쏘) 어시스트 전윤정

재료 새우 12마리, 버터 2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땡초 2개, 어린잎 채소·포도씨유·소금 적당량씩

만들기 1_새우를 손질한 다음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2_팬에 버터와 포도씨유 약간을 넣는다. 약불에서 다진 마늘을 볶다 땡초를 손으로 부수어 넣는다. 3_②에 새우를 넣고 소금을 뿌려가며 센불에서 익힌다. 어린잎 채소와 함께 접시에 담아낸다.

TIP 버터에 약간의 오일을 함께 넣으면 버터의 풍미도 살리면서 쉽게 타지 않아 각종 볶음이나 구이 요리할 때 좋다. 브로콜리나 아스파라 거스, 완두콩 같은 채소를 함께 볶아내도 맛있다.​ 

 

대패 삼겹살 말이 꼬치

재료 대패 삼겹살 400g, 팽이버섯 1봉, 부추 80g, 데리야키 소스(간장·설탕 2큰술씩, 맛술 1큰술) 

만들기 1_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가닥을 떼어낸다. 부추는 버섯과 비슷한 길이로 썬다. 2_대패 삼겹살 위에 팽이버섯과 부추를 올리고 돌돌 말아 꼬치에 3개씩 꽂는다. 3_분량의 데리야키 소스 재료를 볼에 넣고 섞은 다음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전자레인지에서 10분 간격으로 간격을 두고 돌리며 걸쭉하게 만든다. 4_달군 팬에 꼬치를 얹어 노릇하게 구워지면 데리야키 소스를 발라 완성한다.​ 

 

사진 박형인 요리와 스타일링 김보선(스튜디오 로쏘) 어시스트 전윤정
감자 샐러드 팬케이크 핫도그

재료 소시지 6개, 양배춧잎 3장, 팬케이크 반죽(시판 팬케이크 가루 250g, 우유 240ml, 달걀 1개), 감자샐러드(감자 2개, 당근 1cm 길이 1토막, 오이 3cm 길이 1토막, 마요네즈 2큰술, 파르메산 치즈 가루 2큰술, 소금 약간), 어린잎 채소·머스터드소스·포도씨유 적당량씩 

만들기 1_분량의 감자샐러드 재료 중 당근과 오이는 다지고, 감자는 물과 소금 약간을 담은 냄비에 넣고 익힌다. 2_①의 감자에 손질한 당근과 오이, 분량의 감자샐러드 재료를 고루 버무려 샐러드를 만든다. 3_소시지는 칼집을 내고 끓는 물에 익히고, 양배추는 채 썬다. 4_볼에 분량의 팬케이크 반죽 재료를 고루 섞어 포도씨유를 약간만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5_④에 ②를 두툼하게 얹고 채 썬 양배추와 어린잎 채소, 소시지를 올리고 머스터드소스를 뿌려 돌돌 말아 완성한다.

TIP 팬케이크를 구울 때 길쭉한 타원형으로 반죽을 부어 구우면 부피감이 큰 소시지와 다른 재료를 얹어 쉽게 말 수 있다.​ 

 

고추냉이 마요 소스를 곁들인 오징어 튀김

사진 박형인 요리와 스타일링 김보선(스튜디오 로쏘) 어시스트 전윤정

재료 오징어 1마리, 튀김 반죽(튀김가루·찬물 1컵씩), 고추냉이 마요 소스(고 추냉이, 마요네즈 2큰술씩, 간장 2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후추 약간), 튀김가루·가쓰오부시·포도씨유 적당량씩 

만들기 1_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어 튀김 반죽을 만든다. 2_손질한 오징어에 튀김가루를 가볍게 묻히고 튀김 반죽을 입힌다. 포도씨유가 달아오르면 넣고 노릇하게 튀긴다. 3_작은 볼에 분량의 고추냉이 마요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4_오징어 튀김을 그릇에 담고 ③의 소스를 고루 뿌린 뒤 가쓰오부시를 얹어 완성한다.

TIP 튀김 반죽을 만들 때 찬물을 사용하면 더욱 바삭하게 만들 수 있는데 얼음물이나 탄산수, 맥주를 넣으면 더 좋다.​ 

 

볶음 우동

재료 닭 가슴살·주황 파프리카 ½개씩, 양배춧잎 2장, 부추 40g, 우동 사리 1인분,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포도씨유 적당량씩, 볶음 우동 소스(굴소스 3큰술, 간장 1큰술, 참치액 ½큰술)

만들기 1_닭 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으로 밑간을 한다. 

2_양배추, 파프리카, 부추는 닭고기와 비슷한 길이로 썬다. 3_볼에 분량의 볶음 우동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4_달군 팬에 포도씨유와 다진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볶는다. 닭 가슴살과 양배추, 파프리카를 넣고 소금을 뿌려가며 센불에서 볶는다. 5_우동 사리는 끓는 물에 데쳐서 물기를 빼고 볶음 우동 소스와 함께 ④의 팬에 넣고 볶는다. 6_채소와 면에 소스가 배면 부추를 넣고 가볍게 섞는다.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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