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오늘 뭐 먹지? 감자
  • 복혜미 에디터(우먼센스)
  • 승인 2018.08.2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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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이면 베란다 한구석에 자리한 감자한 상자는 흔한 풍경이다. 6월 햇감자는 특히 탐스럽고 보드라운 식감이 일품이다. 감자볶음, 감자조림, 감자탕 등 익숙한 요리도 좋지만 쿡스타그래머들이 특별하게 즐기는 감자 요리법도 참고하자.

입맛 돋우는 감자 생채 샐러드 

“아삭아삭한 생감자에 새콤달콤한 드레싱을 더한 샐러드 한 접시면 더위로 잃었던 입맛을 되찾을 수있어요. 식전 애피타이저로 가볍게 먹거나 고기 요리에 곁들여도 좋아요. 감자를 손질할 때 물에 충분히 담가 전분기를 빼면 풋내가 덜 나고 아린 맛을 없앨 수있답니다.”

재료 감자 1개, 오렌지 1/2개, 화이트 와인·포도씨유 1큰술씩, 설탕 2작은술, 레몬즙 1작은술, 소금 1/4작은술, 절임 양념(레몬즙·설탕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채 썬 뒤 찬물에 20분간 담가 전분기를 뺀다. 2 ①의 감자채를 한 번 헹궈 물기를 뺀 뒤 절임 양념을 분량대로 넣어 버무린다. 3 오렌지는 즙을 내고 화이트 와인, 설탕, 레몬즙, 소금을 넣어 고루 섞는다. 설탕과 소금이 다 녹으면 포도씨유를 넣어 섞는다. 4 ②의 감자채를 그릇에 담고 ③의 드레싱을 뿌린다.

김유경은…
인스타그램에서 ‘콤마테이블’로 활동하는 푸드 디자이너. 두 아이의 엄마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 채식 위주의 로푸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유럽식 감자전 연어뢰스티

“뢰스티는 포슬포슬한 식감의 감자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구운 스위스의 감자전이에요. ‘뢰스티’는 ‘굽다’라는 뜻의 독일어에서 유래한 말로, 감자를 강판에 갈아 팬에 굽고 취향대로 다채로운 식재료를 곁들이는 음식이죠. 특히 감자와 궁합이 좋은 딜, 연어,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면 영양 만점, 맛도 만점이에요.”

재료 감자 2개(400g), 연어 100g, 크림치즈 3큰술, 다진 딜 약간, 소금 1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발사믹 소스(올리브유 1큰술, 발사믹 식초·레몬즙 1작은술씩)

만드는 법 1 껍질을 벗긴 감자를 강판에 성글게 갈아 찬물에 담가둔다. 2 ①의 감자를 건지고 남은 물은 전분을 가라앉힌 뒤윗물만 버린다. 3 건져둔 감자와 바닥에 가라앉은 전분을 함께 고루 섞는다. 4 ③의 감자에 다진 딜과 소금을 넣어 섞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팬에 굽는다. 5 노릇하게 구운 감자 위에 연어, 크림치즈를 얹는다. 6 먹기 직전에 분량의 재료로 만든 발사믹 소스를 뿌려 낸다.

문희정은…
‘문스타테이블’이라는 닉네임의 푸드 디렉터.
생기발랄한 레시피로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 세례를 받는다. 최근 <문스타테이블 홈파티>를 출간했다.

영국의 품격 치킨 셰퍼드 파이

“셰퍼드 파이는 매시트포테이토를 올려 구운 영국식 파이로 맛이 담백해요. 전통적인 방식은 양고기 또는 쇠고기를 속 

재료로 쓰고 보통 치킨스톡에 끓여내 담백한 맛을 즐기지요. 토마토소스를 가미하면 아이 입맛에도 맞아 가족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완성돼요.”

재료 닭고기 500g, 양파·당근 1개씩, 삶은 완두콩·토마토소스·치킨스톡 1컵씩, 양송이버섯 6개, 다진 마늘 1/2큰술, 밀가루 3큰술, 우유 1/2컵, 감자 5개, 소금·후춧가루·올리브유 약간씩

만드는 법 1 감자를 끓는 물에 삶아 껍질을 벗기고 으깬다. 중간에 우유,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 매시트포테이토를 만든다. 2 양파, 당근, 양송이버섯은 잘게 깍둑썰기한다. 3 닭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③의 닭고기를 넣어 볶는다. 닭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밀가루를 넣어 한 번 더 볶는다. 5 ④에 ②의 채소와 삶은 완두콩, 토마토소스, 치킨스톡을 넣고 20분간 저어가며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6 오븐 용기에 ⑤를 담고 매시트포테이토를 평평하게 올린다. 7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30분간 구워 완성한다.

홍서우는…
<요리하기 좋은 날, 오늘의 요리>의 저자로 인스타그램 ‘홍서우테이블’과 카카오스토리 ‘오늘의 요리’ 등에서 재기발랄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복혜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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