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아이템 증정…9월 중 인기게임 제로레이팅 적용
SK텔레콤은 지난 10~12일 일산 킨텍스에서 ‘5GX 게임 페스티벌’을 주최해 LoL, 배틀그라운드, 피파 등 유명 온라인 게임을 5G(5세대)를 통해 무선으로 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포켓몬고’에 제로레이팅을 적용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총 280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에 따른 고객들의 통신비 43억원이 절감됐다.
SK텔레콤은 게임, 음악, 웹툰 등 콘텐츠 업체들과 손잡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부터 13~18세 중·고등학생 고객을 위해 넷마블, 네오위즈 등과 함께 데이터 차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 또한 헝그리앱, 김급식, 스노우 등 10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10여개 커뮤니티, 포토 애플리케이션(앱) 등에도 제로레이팅을 적용해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은식 SK텔레콤 통합유통혁신지원그룹장은 “전국 각지의 SK텔레콤 대리점에서 10~20대 고객들이 문화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