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원 연결 필요 없어…자급제·해외직구·중고폰에 유용

KT가 ‘KT샵’에서 LTE 유심 개통 신청부터 완료까지 5분 내로 가능한 ‘바로개통유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KT
KT는 ‘KT샵’에서 LTE 유심 개통 신청부터 완료까지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바로개통유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담원 연결 없이 온라인 KT샵에서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개통이 가능해 자급제 기기해외 직구 기기중고폰 보유 고객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개통유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온라인 KT샵을 통해 ‘본인확인-유심 정보입력-번호 및 요금제 선택’ 3단계만으로 상담원 연결 없이 5분 이내에 LTE 유심을 개통 할 수 있다.

특히 '마이 케이티 앱’ 최신버전을 이용하면 신용카드와 유심정보를 사진인식 기술을 통해 쉽게 입력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선택약정할인도 신청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바로개통유심’ 개통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하고 최초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얼리버드(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는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앞서 KT샵은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KT샵 내 직영온라인을 통한 신규 혹은 기기변경 신청 시 상담사와의 통화 없이 원하는 시간에 개통 가능한 ‘바로개통’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바로배송’ 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경우 주문부터 개통까지 최단 2시간 내에 끝낼 수 있다.

이현석 KT 전략채널본부장은 “그 동안 통신상품은 가입 및 개통 절차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KT샵의 ‘바로개통’, ‘바로개통유심’ 서비스로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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