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매출 부진 탓…트레이더스는 고성장 계속
이마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8.5% 오른 3조989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0% 감소한 533억원을 기록했다.
할인점 부문의 매출 부진에 따른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할인점 2분기 매출은 2조69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4.2%나 줄었다.
반면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의 고성장세는 계속됐다. 트레이더스의 2분기 매출은 4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올랐다. 영업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4%늘어난 161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은 28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