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차원 지원 약속…“마포청년혁신타운, 혁신창업 국가 선도 공간 될 것”

지난 7월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추미애 대표와 노웅래 중앙당선관위원장이 얘기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9일 마포청년창업혁신타운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로부터 ‘마포청년혁신타운 세부조성계획’을 보고받고 마포청년혁신타운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마포청년혁신타운은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인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창업금융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4월 정부는 마포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하기로 발표했다. 현재 금융위, 기획재정부, 은행연합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이 전담운영조직을 꾸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혁신창업타운은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초 공식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입주기업을 사전 선발한다.

노웅래 위원장은 “강북권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마포청년혁신타운은 혁신창업 국가를 선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마포를 강남 테헤란 벨리, 판교 테크노밸리와 같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이자 혁신성장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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