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규제개혁 나선다”…옴부즈만 위원회 개최

24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제1회 옴부즈만위원회'를 개최했다.

옴부즈만위원회는 중소기업 관련 규제·제도·정책·경영 분야에서 사회적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경제단체와 기업, 연구기관 등 관계자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규제개선 건의과제에 대한 토론과 자문, 옴부즈만 활동사항 논의 및 규제 애로 개선권고·공표 등을 전문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옴부즈만위원회 참석자들은 옴부즈만의 규제개선 건의에 대한 정부기관의 적극적 관심과 협력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기업 현장소통 및 지방규제 신고센터 등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 애로 발굴 및 규제 혁신을 전방위적으로 해야만 고용이 창출되고 기업이 성장한다”​며 “​더 효과적이고 적실한 개선 권고권 행사를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올해 기업 현장 87곳을 찾았다. 협회·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현장 규제 애로 2524건을 처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생활밀착 규제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혁신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