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2일까지 매각…투자 이익 실현 위한 결정

23일 태영건설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주식 약 114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또는 장중 매매 방식을 통해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처분예정일자는 내년 1월 22일까지 주가와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 사진=뉴스1

태영건설이 투자이익 실현을 위해 한국투자금융지주 지분 2.05%를 매각하기로 했다. 

 

23일 태영건설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주식 약 114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또는 장중 매매 방식을 통해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처분예정일자는 내년 1월 22일까지 주가와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난 2003년 설립된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지주회사다.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25개의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이번 매각을 투자이익 실현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태영건설은 이번 매각을 통해 약 814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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