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부품 등 스마트폰 부품 제조…삼성전기 1차 협력사

18일 액트로는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엑트로는 내달 9일부터 양일간 기관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한국거래소

스마트폰 부품회사 액트로가 코스닥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8일 액트로는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에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엑트로는 내달 9일부터 양일간 기관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한 공모희망가 밴드는 2만원~2만4000원이다. 이어  한 주 뒤인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부품회사인 액트로는 카메라 모듈 부품과 설비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삼성전기의 1차 협력사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사용되는 자동초점장치(Auto Focusing)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장치 (Optical Image Stabilization) 등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부품 제조다. 

 

액트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10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70%, 463% 늘어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본사는 경기 용인에 위치하고 있고 베트남 하노이 인근 빈푹 및 중국 텐진 지역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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