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무협약 체결…복합문화공간 내 숙박시설 디자인‧설계 참여

야놀자와 KT&G는 17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상상마당 부산 숙박시설 조성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왼쪽부터 야놀자 임상규 부사장, KT&G 김진한 사회공헌실장. / 사진=야놀자


종합숙박· 플랫폼 야놀자가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 부산숙박시설 조성에 참여한다.

 

야놀자는 지난 17일 오후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KT&G상상마당 부산 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상규 야놀자 부사장,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 상상마당은 공연·영화·디자인·시각예술·교육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서울 상상마당 홍대와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을 포함해 충남 논산, 강원도 춘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야놀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 부산에 개관하는 KT&G 상상마당 부산 내부에 위치하는 숙박시설의 디자인·설계에 참여한다. 숙박시설은 게스트하우스로 조성되며 상상마당을 찾는 관광객과 아티스트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상규 야놀자 부사장은 청년들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상상마당에 야놀자가 참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상상마당 부산을 찾는 청년들의 영감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여가활동과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2011년부터 중소형숙박업소를 직접 설계하고 시공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7월 야놀자는 국내 최대 규모 중고서점 겸 복합문화공간인 ‘YES24 F1963을 만들기도 했다. 그간 야놀자가 설계 및 시공한 숙박시설은 220여 곳으로, 누적매출은 1500억원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