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임대료 30만원·10년 안심거주 … 11일 계약률 92% 돌파

수원 권선 꿈에그린 전경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지은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계약률이 4개월이 채 안돼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화건설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저렴한 임대료 등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수도권 거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 아파트는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32개동 지하 2층, 지상 15~20층으로 건설됐다. 지난 3월 입주를 개시했으며 일부 계약 해지분에 대해서도 함께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임대주택이지만 일반아파트 못지않은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학습체육시설, 조깅트랙, 골프연습장 등의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됐다. 한화건설은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돼 있으며 10년간 안심 거주가 가능하다.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만~1억7790만원까지이고 월 임대료는 3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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