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기투자 계획은 현지시장 확대 차원”​​

BMW 뉴 54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 사진=BMW 코리아


BMW 그룹은 11일 일부 언론의 미국 BMW 스파르탄버그 공장 이전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BMW 그룹은 공식입장 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 합작회사인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BMW Brilliance Automotive)와 함께 현지에서의 장기적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면서 ​이는 향후 중국내수 시장 확대를 위한 것이지,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 이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다.

 

중국 합작사와의 투자 계획 발표는 현지 판매 확대 차원이라고 못박은 셈이다.

 

한편 1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포스트앤드쿠리어는 BMW가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그룹 홀딩스와의 계약에 따라 중국 내 제조시설의 생산량을 내년까지 연산 52만대로 늘리는 대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스파르탄버그에 있는 공장의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BMW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관세 압박에 미국 내 제조시설을 이전하거나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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