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노조 방해 활동에 모회사 개입 여부 확인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모회사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을 재차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10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지원실을 포함한 3~4곳이 압수수색 대상이다.
검찰은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가 위장폐업과 표적감사, 금품 회유 등 수단을 동원해 노조 설립과 활동을 방해하는 데 본사인 삼성전자가 깊숙이 개입한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5월 24일에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