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강도같다' 비난에 대해선 "부정적 내용만 보도" 반박
CNN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외 순방 도중 아프가니스탄 카불을 깜작 방문해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과 면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미국에 대해 ‘강도 같다’고 강하게 비난한 데 대해 “몇몇 발언들이 나오는 것을 봤는데 엇갈리는 내용이 있다. 언론은 엇갈린 발언들에 대해 보도하지 않았다”며 “회담 후 김 위원장 명의로 나온 성명에서는 그가 약속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갈망을 계속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김 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한 악수를 지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김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