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만3307가구 공급…현대산업개발·GS건설 등 브랜드APT ‘눈길’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 분양시장에는 31곳에서 2만330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 사진=뉴스1

 

하반기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한 가운데 알짜 입지를 갖춘 수도권 내 신규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31곳에서 23307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5430가구다. 이는 지난달 분양실적인 12950가구(일반분양기준)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전월(6803) 대비 늘어난 742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 또한 8010가구로 전월(6147가구)보다 소폭 증가했다.

 

·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5272가구(10·34.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대구 2828가구(5·18.33%) 대전 1762가구(1·11.42%) 서울 1489가구(4·9.65%) 충북 1210가구(2·7.84%) 경남 711가구(3·4.61%)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중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장위뉴타운 7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꿈의숲 아이파크가 약 66규모의 북서울 꿈의숲이 가까운 입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부천 중동 신도시에서는 초역세권 입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시설이 두루 갖춰진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중동도 분양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꿈의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9, 19개 동, 1711가구, 전용면적 59~111으로 구정됐다. 8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석계역과 7호선 태릉입구역이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중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지상 49, 6개 동, 전용면적 84~141아파트 999가구와 전용면적 84오피스텔 49,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으로 서울 주요 권역으로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585-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안양씨엘포레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5~지상 27, 13개 동, 전용면적 39~100, 1394가구 규모이며 이 중 79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단지는 신성고 및 신정중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반경 1이내에 안양초·근면중 등 여러 학교가 위치한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원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지상 최고 32, 10개 동, 1187가구다. 전가구가 전용면적 69~84규모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이 단지는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있다. 향후 개통되는 GTX 용인역(예정) 환승을 통해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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