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중‧장년 협업 창업팀 발굴…일자리 창출 및 기업경쟁력 강화 차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청년과 중·장년이 협업하는 세대융합형 (예비)창업팀을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장년과 청년들을 이어주는 세대융합 창업팀을 추가로 선발한다. 중기부는 이들에게 창업공간 제공 및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일 중기부는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청년과 중·장년이 협업하는 세대융합형 (예비)창업팀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120팀 선발에 이어 40팀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세대융합형 창업사업은 청년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와 중·장년의 경험과 기술이 융합된 팀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골자다. 중기부는 세대융합형 창업팀에게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창업팀은 오는 18일에 선정되는 신규 주관기관별로 창업기업 선정과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청년 1인 이상과 중·장년 1인 이상이 팀 구성을 완료한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된다. 또 교육,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단계를 집중 지원받게 되며 우수 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등 후속 창업자금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2017년 추경으로 신설돼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 6개를 지정한 상태다. 중기부는 올해 추경을 통해 2개 기관을 추가 선정함으로써 총 8개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백온기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유능한 중·장년의 기술과 경험이 창의적이고 패기 넘치는 청년창업기업에게 전달되어 혁신성장을 이루고 세대융합 창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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