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위치…시화호 인근 ‘수변 스트리트 상가’ 조성
GS건설이 오는 28일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공개 입찰에 들어간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상 1~2층, 전용면적 30~40㎡, 123개 점포로 구성됐다.
이 중 시화호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 상가인 ‘포트 에비뉴’는 99개 점포이며, 단지 입구를 중심으로 해안로 대로변의 버스 정류장과 직결되는 오피스텔 앞 동 상가인 ‘라이프 에비뉴’는 24개 점포로 구성된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단지 내에 위치해 탄탄한 고정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현재 그랑시티자이에는 7653세대 입주민 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인근의 송산그린시티, 대우 6·7·9차 아파트, 안산 사이언스밸리 등을 더하면 이 상가가 흡수할 수 있는 배후수요는 약 5만명에 달한다.
특히 시화호 호숫길을 따라 약 400m 길이의 북유럽풍 수변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되는 차별성까지 확보해 치열한 입찰 경쟁이 기대된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전체 123개 점포 중 전체 약 88%인 99개 점포가 시화호 호숫길을 따라 약 40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들어선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신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접수하고 개찰은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보증금은 희망 점포 1개당 1000만원이다. 입찰신청부터 개찰 및 계약 등은 견본주택 내에서만 진행한다.
계약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계약 시 1차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의 부담도 낮췄다.
특히 1인당 입찰신청 점포수에는 제한이 없어 여러 개의 점포를 낙찰 받아 계약할 수 있다. 1인이 여러 개의 점포에 입찰 참여를 할 경우 참여하고자 하는 점포수만큼 입찰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건수만큼 입찰 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단 동일 점포에 중복 입찰은 불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내 복합용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9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