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 당선…당 수습·국회 원구성 등 두 개 현안 집중 할 듯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로 김관영 의원이 선출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25일 열린 당내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언주 의원과 경쟁 끝에 소속 의원26표 중 과반을 얻어 당선됐다. 바른미래당의 전체 의원 숫자는 30명이다.
전북 군산 출신인 김 원내대표는 19대 국회에 입성한 이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당내 대표적 경제통이자 정책통으로 꼽힌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출마선언을 통해 “우리사회에 필요한 민생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 우선 정당’을 다시 설계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원내 대표는 지방선거 패배 후 당 수습, 하반기 국회 원구성이라는 두 가지 현안을 최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데 힘을 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