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혁신가 필요”…새 당대표, 2020년 총선 공천권 가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5일 당대표 도전을 공식화했다.박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준비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젊음을 바탕으로 일 잘 할 유능한 혁신가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면서 “이번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런 변수와 돌풍 없는, 그저 그런 전대야말로 국민과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6개월간 최고위원 경험에 당 수석대변인으로서 지난 1년여를 지켜보아 온 저는 누구보다 우리 당의 장·단점을 잘 안다”고 자신이 당대표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새로 선출될 당 대표는 다가올 2020년 총선의 공천권을 쥐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는 10여명에 달한다.지난 2016년 8월 당 대표로 선출된 추미애 대표는 오는 8월 27일 2년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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