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기업 다양화 위해 해외 유치 활동 벌여나갈 것"
한국거래소가 미서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했다.
21일 한국거래소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in LA)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자본시장 홍보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상 및 현지 기업인과 IPO 관계자 등 총 60여명 참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간담회 및 1:1 맞춤식 상장 컨설팅을 통해 코스닥 상장 마케팅 활동이 진행했다.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바이오·제약 업종의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풍부한 유동성 등 코스닥 시장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에 컨퍼런스에 참석한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코스닥 상장 성공사례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우량기업 발굴 및 코스닥 상장 기업의 국적 다양화를 위해 미국, 영국, 일본, 베트남 등 적극적인 해외 유치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벤처캐피털, 한상, 현지 기업 등 20여 개 기관을 상대로 코스닥 상장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