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 HUG "생활안정 통한 자활기반 마련하겠다"

15일 이재광 HUG 사장(오른쪽)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이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임차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8일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임차자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총 43억원, 791세대를 후원하였으며 올해 기부금은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한 6억원으로 총 88세대를 지원하게 된다.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사업은 주거복지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지원대상은 전국 만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조손, 장애인, 다문화, 한부모, 소년소녀가정이다. 지원금액은 세대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의 임차자금 지원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안정을 통한 자활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의 4가지 테마로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정부가 공공부문의 새로운 운영원리로 제시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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