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3사 CEO 참석…2만3000 TEU급 12척, 1만4000TEU급 8척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과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왼쪽 사진), 유창근 사장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가운데 사진), 유창근 사장과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오른쪽 사진)이 LOI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현대상선
현대상선은 15일 국내 조선 3사와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한 건조계약체결의향서(LOI)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OI 체결식은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개최됐으며,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앞으로 조선사들과 선박 건조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 후 빠른 시일 내 선박 발주를 위한 건조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국내 조선사들과 총 20척의 LOI 체결 협의를 진행해왔다. 현대상선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2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급 각각 7척과 5척을, 현대중공업에 14000TEU8척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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