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역세권 및 소하지구 개발…첨단의료 및 지식산업센터 수요 충족

광명 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일대의 KTX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800억원 규모로 광명 역세권 개발사업과 소하지구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의 첨단 의료 수요와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시공 주간사(55%)로서 두산건설(45%)과 총 연면적 약 35만㎡ 규모를 공동 시공할 예정이다.

광명 역세권 개발사업은 지식산업센터와 대학종합병원,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정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약 18 규모로 개발된다. 중앙대학교 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기숙사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분양대상으로 한다.

함께 진행되는 소하지구 개발 사업은 연면적 약 17만 규모로 신축되며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건강검진센터, 병원, 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있을 대규모 종합병원,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에 롯데건설이 수주한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 사업은 광명시의 오랜 염원인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이뤄낸 사업이다. 지난 3월에는 광명시와 사업 관계자인 하나금융투자, 광명하나바이온 등이 참석해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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