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투표율 전남이 55.9%로 가장 높아…대전은 36.1%로 가장 낮아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웨딩 부띠끄 르블랑에 마련된 중곡4동제7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43.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2907715명 가운데 18561131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2014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38.8%보다 4.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오전 11시까지는 지난 20146·4 지방선거와 비교해 투표율이 다소 낮았으나, 오후 1시부터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 20.14%가 반영되며 지난 선거보다 투표율이 높아졌다.

 

지역별 투표율로 보면 전남이 55.9%로 가장 높았고, 전북(51.4%), 제주(50.5%), 경북(49.3%), 강원(49.1%) 순이었다. 서울은 41.3%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대전이 36.1%로 가장 낮았다.

 

6·4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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