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와 같은 규모…올해 총 600여명 충원 계획

대한항공은 12일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잇딴 오너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채용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12일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200여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에 2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또 현재 100명 수준의 경력 객실승무원도 채용하고 있는 등 올해 총 600명 이상 객실승무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채용 및 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해 우수 여성 인력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12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및 3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8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