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독회담 후 트럼프 “매우 좋았다. 훌륭한 관계다”…확대회담서 “함께 해결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오전 9시 55분(현지시간)께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마치고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단독회담이 끝난 뒤 확대 정상회담 자리로 이동하면서 “매우 좋았다. 훌륭한 관계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확대 정상회담 전 모두 발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해결할 것이고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대 정상회담 자리에 미국 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배석했다.
북한 측은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했다.
확대회담은 약 1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확대회담 후에는 업무 오찬이 이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4시(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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