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브리핑] 병원 대기‧숙박 예약도 집에서?
  • 차여경 기자(chacha@sisajournal-e.com)
  • 승인 2018.06.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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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닥, 카카오와 병원대기 시스템 알림…여기어때‧토스, 숙박 예약 협업


이번주 (4~9)에는 모바일 스타트업들이 협업 소식이 눈에 띈다. 실시간 병원예약 앱 똑닥은 카카오와 함께 집에서도 병원대기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출시했고, 숙박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여기어때는 모바일 결제앱 토스를 결제수단에 추가했다.

 

똑닥, 카카오와 함께 병원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 본격화… 여기어때, 간편숙소예약 수단으로 토스 선택

 

실시간 병원 예약접수 앱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가 카카오와 손잡고 병원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병원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는 똑닥 제휴병원에 진료를 접수한 환자라면 어디서나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진료 대기 순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은 병원 대기실에서 보내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비브로스의 병원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는 국내 주요 전자의무기록(EMR)업체들과의 독점 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네오소프트뱅크, 브레인컨설팅, 병원과컴퓨터, 메디칼소프트 등과 실시간 병원 예약 정보 활용 계약을 맺었다.

 

똑닥의 병원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게 카카오 측 설명이다. 카카오톡 안에서 병원 예약, 접수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이번 병원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투자 유치 이후 카카오와의 첫 동행으로 협력사 간 앞으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환자와 병원 모두 편해지는 사용자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로써 전국 병의원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여기어때는 토스를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 휴대폰 번호 입력에 이어 결제 비밀번호 입력을 하면 숙소 예약과 결제과 완료된다.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연동된 계좌에서 금융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달 기준으로 앱 누적 다운로드 1800만 건, 누적 송금액 18조원, 월 송금액 1600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주요 게임사, 인터넷방송 및 대형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토스를 결제수단으로 탑재한 바 있다.

 

여기어때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여기어때는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PAYCO), 네이버페이, 신용체크카드, 법인카드, 휴대폰 결제, 간편 계좌 이체 등 8가지 결제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투자 유치 소식카카오벤처스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벤처스는 감성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광고 솔루션 개발사 리플AI4억원을 투자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리플AI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시각 및 학습 연구실에서 분사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개인의 감정을 분석한 온라인 광고를 설계한다.

 

김건희 리플AI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연구그룹 수준의 최우수 논문을 지속적으로 출판할 뿐 아니라 실제 플랫폼에 인공지능 연구 결과를 적용하고 유의미한 시제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리플AI는 시드 펀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파트너는 ​리플AI는 감성 컴퓨팅 기술로 사람의 감정까지 이해하는 기존에 없던 차세대 광고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 리플AI가 인공지능이 다양한 실생활과 산업군에 적용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인도네시아 코워킹 스페이스 스타트업 EV 하이브에 투자했다. 투자 규모는 2000만달러(214억원)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주도했다. H&CK파트너스와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라인벤처스, 네이버,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EV 하이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프리랜서와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에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설립 후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스페이스로 성장했다. 1년치 임대료를 선불로 지급하고 2년 이상 장기 계약해야 하는 인도네시아 부동산 특성상 스타트업이 사무공간을 찾기 쉽지 않다. EV 하이브는 공유 사무실 수요를 파악해 스타트업 시장을 선점했다. 현재 21개 지점에 3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은우 소프트뱅크벤처스 파트너는 “EV 하이브는 동남아 시장에서 스타트업 업무 환경을 새롭게 정의해 차세대 유니콘 성장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시장 확장뿐만 아니라 한국과도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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