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06호(2024-04)
리빙센스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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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변호사는 1986년 대구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부장검사, 인천지검 공안부장, 서울남부지청 형사부장, 대구지검 형사부장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장을 맡아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로스쿨 평가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감정위원, 국회 기록보존위원, 고양시 문화재단 인사위원,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허 변호사는 임명된 날부터 20일간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 준비기간 이후 60일 간 수사를 할 수 있으며, 대통령의 승인 여부에 따라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수사팀은 특검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파견공무원 35명, 특별수사관 35명 등 총 87명으로 구성된다.
수사범위는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행위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범죄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행위 △드루킹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행위 △의혹 등과 관련한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