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수행 9개월간 180여건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업 텍스트리는 2018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이하 수출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텍스트리가 2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수출바우처 사업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운영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바우처’로 글로벌 진출 관련 통합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텍스트리가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서비스 부문은 ‘브랜드 개발 관리’와 ‘통·번역’이다. 텍스트리는 올해 △게임·모바일 App 콘텐츠 번역 △기업 홍보콘텐츠 번역 △비즈니스·기술문서 번역 △소프트웨어 콘텐츠 번역 △다국어 제품 매뉴얼 개발 (국제표준 규격) △다국어 홈페이지 번역(글로벌 웹 표준 서비스)과 같은 매뉴얼 개발 및 통·번역 서비스를 참여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텍스트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9개월간 180여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수행기관 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만족도 9.4점대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올해 수출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재선정되면서 지난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기업들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CMS(Content Management System)를 개편하고 공동프로젝트 진행과 실시간 프로젝트 진행 확인이 가능한 전문 번역도구 ‘SmartCAT’ 개발사와 협업을 통해 참여기업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강원 텍스트리 대표는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기업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AR 매뉴얼을 출시하고 AI 인식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스마트 콘텐츠 선도기업’을 목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텍스트리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