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체 기업 대상 ‘기업윤리 전문가 양성과정’서 진행…122개 기업 실무자 200명 참석

 

이승엽 한미약품 컴플라이언스팀팀장이 ‘CP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국내 전체 기업 대상 기업윤리 교육에서 ‘CP(Compliance Program)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기업윤리 사내전문가 양성과정’은 각 기업에서 준법∙ 윤리경영을 담당할 사내 전문가를 양성해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31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진행됐다. 국내 전 산업분야 122개 기업 윤리경영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청탁금지법 위반 및 공익신고제도 사례, 윤리경영 글로벌 동향 및 국내 기업실태 진단, 반부패 준법·윤리경영 가이드, 기업 윤리경영 사례 등 실제사례 중심 실무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미약품은 ‘기업 윤리경영’ 부문 사례 발표기업으로 선정돼 ▲제약산업에서 CP 중요성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체계 수립 가이던스 ▲한미약품 CP경영 히스토리 ▲한미약품 CP 운영 동영상 등을 소개했다. 한미약품 CP문화 확산 및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이승엽 한미약품 컴플라이언스팀 팀장은 “기업 윤리경영 사례로 한미약품 CP운영 사례를 발표하게 돼 뿌듯하다”며 “CP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필수사항이란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한미 윤리경영이 대외적으로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등급평가에서 지난 2015년, 2017년 연속으로 제약업계 최고 등급인 ‘AA’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11월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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