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재추진에 따른 것 분석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에 따라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미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과 북미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대화가 진전되는 상황에서 추가 대북제재가 연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안관은 이르면 29일 수 십 건의 추가 대북제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었다. 추가 제재에는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 추방과 제재품목의 불법이송 차단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미정상회담 취소 직후 의회 청문회에서 새로운 대북제재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