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부스, 친환경 놀이터, 불꽃축제, 스낵집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 마련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통업계가 어린이날 주인공인 어린이뿐 아니라 유통업계 주 소비층인 3040 부모 세대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배스킨라빈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전시 부스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아트토이컬쳐 2018'에 미니언즈와 컬래버레이션 부스를 운영한다.
롯데는 아예 놀이터를 만들었다. 롯데는 3일 전라남도 나주시 대호동 대호수변공원 내에 ‘mom(맘)편한 놀이터’ 3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롯데지주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 실장(부사장), 이종현 커뮤니케이션실 CSV팀 팀장(전무), 조재윤 나주부시장, 손금주 국회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이번에 오픈한 ‘mom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세 번째다. 롯데는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으로 하며, 이번에 오픈한 3호점에는 수변공원이라는 환경을 고려해 ‘호수 위의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대호수변공원 내 낙후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리모델링한 ‘mom편한 놀이터’ 3호점은 놀이시설과 함께 공원 내 언덕과 터널, 모래놀이터 등 자연지형을 이용한 새로운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어린이들은 야회학습공간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가족 나들이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불꽃쇼는 5월 5일 이월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오후 8시부터 이월드 곳곳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메인 행사는 탬버린 옆 다이나믹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월드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컬러풀 벌룬 페스티벌’을 운영 중이다. 형광색깔, 네온색깔 등의 다양한 풍선을 직접 만지며 뛰어 놀 수 있는 ‘컬러풀 고스트하우스’와 가지각색의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컬러풀 드로잉 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낵집 만들기, 농심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풍선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스낵집 만들기’에는 동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가족 400명을 초청해 달콤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그 외에도 마술쇼, 서커스 등 볼거리와 페이스페인팅, 라면 탑 쌓기 등 놀 거리로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를 찾은 가족에게는 새우깡, 백산수, 카프리썬 등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패키지를 선착순 증정하고, 지상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